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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나이 학력 근황 및 결혼에 대해

나이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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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여성 가수. 전북 진안 출생. 지금은 가로수길에선 수제비누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연관검색어에 결혼, 이혼이라는 단어가 가끔나오지만 그녀는 결혼을 하지 않았답니다.

74년생인 그녀는 올해 46세이며 159cm 47kg입니다. 경희대를 중퇴했답니다.



비브라토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허스키하면서도 맑은 고음의 독특한 음색이 특징이며 이에 최적화된 모던록 풍의 노래를 주로 부릅니다. 보컬 스타일 자체는 모던록 계열 여성 보컬리스트들에겐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음색이 워낙 개성적이라 독보적이라는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완연한 비주류 장르인 모던록이지만, 90년대 중반에선 2000년대 초중반에 이르기까지는 유행이었던 장르이고, 그 시기를 대표하는 가수로 힛트곡이 꽤 많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완연한 락커라기보다는 모던록과 발라드 양자에선 힛트곡이 많은 편.


90년대 중후반 얼터너티브 록과 크랜베리스의 영향을 받아 주주클럽[주다인], 자우림[김윤아], 체리필터[조유진], 롤러코스터[조원선] 등 여성보컬을 내세운 모던 록 밴드가 대거 출현하면서 같이 관심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인디씬에 스웨터, 에메랄드 시티, 로렐라이 등이, 오버그라운드에 줄리엣, Skool, 조이박스, 오락실 등이 있었으나, 이후 여성 보컬을 내세운 록 밴드는 러브홀릭이나 럼블피쉬 정도를 제외하면 가시적인 계보를 잇지는 못하였고 이 여성보컬 4인방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자우림과 체리필터는 상업적으로 성공한 메인스트림 록 밴드로 걸물이 되었고, 박혜경은 팝 보컬로 전향했으며 주주클럽은 개점 휴업 상태, 롤러코스터는 해체되었습니다.



박혜경의 경우 이들 여성 모던 록 보컬들 중에선도 음역대가 아주 높은 편이었고, 음색이 서정적이고 맑았습니다. 즉, 모던 록을 부르면서도 발라드를 같이 부르는 팝 보컬로 전향하기 가장 좋은 보컬이었던 것 입니다. 3옥타브 미, 파 정도의 고음을 비브라토도 없이 진성으로 내는 특유의 음색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의 보컬 트레이닝 기준으로 봐도 두성도 아니고 반가성[믹스]도 아니고 진성[벨팅]도 아닌 미묘하게 허스키한듯 맑은 고음인데 가성과는 다르게 힘이 실려있으면서도 풀톤처럼 파워나 공명감이 꽉차있기보다는 피아노, 피아노포르테정도의 여린 소리입니다. 어찌 보면 그냥 타고나는 목소리. 단 이후의 앨범 수록곡에선도 데뷔 초기와 유사한 어둡고 탁한 락 보컬 음색을 사용한 곡이 종종 있습니다. 


박혜경의 힛트곡을 다수 작곡한 강현민이 훗날 러브홀릭의 보컬리스트를 공개오디션할 때 '굉장한 고음이면서도 여린 소리'를 가진 여자 보컬을 요구해, 딱 박혜경을 찾는 것이 아니냐는 관심이 있었습니다. 잘 알려져 있듯 이때 합격자가 지선입니다. 실제로 지선과 박혜경은 음색 자체는 다르지만 '여린 고음' 보컬이라는 점에선은 유사하며 러브홀릭의 노래들도 꽤나 고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1995년 강변가요제에선 수상한 뒤 뮤지컬 배우 생활을 하다가 2년뒤인 1997년에 기타리스트이자 송라이터인 김영준과 보컬리스트인 박혜경으로 이뤄진 그룹 더더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더더 1집의 [Delight]과 [내게 다시]가 힛트했으며 더더 2집에선은 훗날 러브홀릭을 결성하는 작곡가 강현민이 써 준 [It's You]가 사랑받았습니다. 2집 이후 박혜경은 더더를 탈퇴하게 됩니다. 이후 더더는 한희정을 새 보컬로 영입하여 박혜경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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