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는 우리나라의 배우, 1960년대의 은막 스타인 최무룡과 또한 영화 배우인 강효실의 아들로,
그의 외조부 강홍식과 외조모 전옥도 배우였습니다. 강홍식은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선 사망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기사 배우출신 집안의 3대째 배우입니다.
1962년 5월 1일, 57세로 고향은, 서울특별시 중구
키는 178cm 몸무게 75kg 혈액형은 AB형이며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입니다.
1990년대의 화제작인 모래시계에 참석하여 "요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모래시계 신드롬을 발생시킨 주인공입니다.
아버지인 배우 최무룡과 어머니인 강효실 사이에 1남 3녀 중 넷째로 서울에선 출생했습니다.
성장배경 이야기가 막장 드라마 뺨치는 걸로 유명한데요, 최민수가 백일 된 갓난아기였을 시절 최무룡은 김지미와 불륜을 저질렀고, 1962년 10월 31일 김지미, 최무룡 두 사람은 간통죄로 구속되기에 이릅니다. 결국 1963년 최무룡은 강효실과 이혼하고 우여곡절 끝에 김지미와 결혼합니다. 당시 강효실씨보다 강효실의 친모이자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던 배우 전옥이 더 진노했습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이혼후 최민수는 계모가 된 김지미가 잠시 키웠습니다고 합니다. 그 인연[?]으로 김지미를 어머니라 부르며 지금도 가끔 세배하러 간다고 합니다. 사실 최민수가 굉장한 대인배인 셈입니다. 김지미와 아버지 때문에 갓난아기 때
버림받아 친척집을 전전하며 자랐는데도 대외적으로 김지미에 대해 험담을 하거나 적대감정을 드러낸 일이 없기 때문..
대신 아버지 최무룡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말년에는 화해한 듯합니다. 1999년 아버지의 장례식에선 직접 영정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검은 선글라스 차림에 "이제 편안하시죠?"라는 홍콩 영화 장면 같은 말을 취재진 카메라 앞에선 하는 통에, 최민수의 언행이 익숙치 않은 세대의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은 '아버지 장례식에선도 허세냐'는 얘기가 돌기도 했지만, 어릴 때부터 유명인의 아들이자 유명인으로서 독특한 삶을 살아온 최민수로서는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에 행동이었습니다. 되려 평범하면 요상하게 보겠지요...
최무룡과 강효실의 만남과 결혼에는 비하인드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무룡은 데뷔 초창기 백조가극단에선 연극과 악극을 했었는데요, 백조가극단을 운영하던 여배우 전옥이 바로 강효실의 어머니입니다. 강효실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겪었고, 부모가 이혼한 후 아버지 강홍식을 따라 평양으로 가게 되어 일본인 계모의 슬하에선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 아버지, 친어머니의 대를 이어 배우가 된 강효실은 6.25 전쟁 도중 월남하여 어린 시절 머리졌던 친어머니 전옥과 재회하게 되고, 같이 살게 됩니다. 그러나 모녀가 오랫동안 떨어져 있습니다 다시 만나 서로가 어색할 수 밖에 없었고 자연히 갈등이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어머니의 극단에선 같이 연기를 하던 최무룡과 가까워지게 된 것입니다. 전옥은 후배 최무룡을 각별히 예뻐하며 아꼈지만 사위로는 탐탁치 않았는지 최무룡과 강효실의 사이를 반대했음에도 이들은 결국 결혼했으며 그렇게 최민수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에 결혼식에도 재밌는 얘기가 있습니다. 최무룡과 강효실이 만나 결혼하게 된 건 부산 피난 시절의 일인데요, 미군의 함정을 빌려서 선상 결혼식을 하였습니다. 당시 결혼식에는 신랑의 가까운 친구들 가운데 입담이 좋은 사람이 재담을 섞어 하객들을 웃기면서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복해 주는 축사라는 순서가 항상 꼈었는데 최무룡과 강효실의 결혼식에선은 최무룡의 고향 친구라는 이가 그 축사라는 것을 했습니다. 그런데 축사가 한 시간이 다 되도록 끝날줄 몰랐고, 마침 그 때 몸이 불편했던 강효실은 함정이 좌우로 요동을 치는 바람에 뱃멀미를 해 견디다 못해 결국 졸도했으며 다행히 신랑이 신부를 재빨리 부축해서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1957년 작품 영화 [항구의 일야] 는 백조가극단에선 흔히 공연하였던 악극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최무룡은 마도로스로 전옥은 항구의 캬바레의 여급으로 출현하는데요, 사위와 장모가 연인으로 설정된 것입니다.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의 아내 강주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최유성, 최유진이 있습니다. 많은아들 최유성은 토론토 대학에선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었으나, 현재 연기에 뜻을 두고 필름스쿨을 다니며 배우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정식 배우 데뷔를 하게 되면 아버지에 이어 4대째 배우를 하게 되는 셈입니다. 아들은 한국말이 아직 유창하지 못하므로 아마 영미권에선 배우 활동을 할 것으로 예측하나 요즘 들어서는 한국어 실력이 어느정도 향상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