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는 EXID의 리더이며 동시에 메인보컬이자, 발라드 그룹 2NB의 전 멤버입니다.
2005년 9월 '제 1회 원음방영 청소년 가요제' 에 참가하며 가요계에 입문했습니다. 2006년 발라드 그룹 2NB로 데뷔하고 2012년에 EXID에 영입되었기 때문에 현재 데뷔 14년차로 가요계에선은 잔뼈가 굵습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음악과 (졸업)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졸업)
170cm, 50kg, O형으로 알려져있으며 고향은
경기도 성남시 89년생 31세입니다.
과거에 아버지가 ‘단독몬의 지혜’ 처럼 살아가라고 해서 솔지로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합니다.
그룹 내 맏언니이자, 가수 경력이 가장 긴 멤버로서, 멤버들이 항상 의지하는 든든하고 따뜻한 리더입니다. 원래 리더이자 메인보컬이었던 유지가 다미 및 해령과 같이 데뷔하자마자 탈퇴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보컬 트레이너였던 솔지가 EXID에 혜린과 같이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고, 나이나 경력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EXID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그 후 'I Feel Good' 으로 5인조 재데뷔를 하고 '매일밤' 활동까지 이어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EXID가 잠시의 암흑기를 맞이하게 되었을 때, 리더 솔지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팀의 분위기가 침울해지지 않도록 하여 '위아래' 까지 팀이 버틸 수 있게끔 하는 데에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일례로, 팀 사정이 어려워져서 EXID 숙소를 평수가 더 좁은 곳으로 옮기게 되었을 때, 이사하고 나서 가장 먼저 솔지가 꺼낸 말이 “이사했으니까 고기 먹으러 가자!” 였습니다고.
또한 공감능력이 훌륭한 리더이기도 합니다. 다른 멤버들이 눈물을 흘릴 때 솔지가 안아주며 같이 운다.
EXID가 1위를 할 때마다 눈물을 펑펑 쏟는 LE는 꼭 솔지 품에 안겨서 운다. LE의 동생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
다소니' 유닛을 비롯해 많은 방영활동으로 팀을 같이 알린, 또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둘 다 아파서 EXID 활동을 중지하고 쉬어본 경험이 있는 하니와는 말그대로 이심전심. 콘서트 때 다소니 시절 노래를 부를 때 같이 울기도 하며, 솔지가 공백기를 끝내고 처음으로 팀 활동에 합류한 2018년 8월 일본 투어 도쿄콘서트 막바지에 하니와 같이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같은 추가 영입 멤버 사이인 혜린과는 언제나 특별한 동질감이 있습니다고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에선 혜린과 같이 참석했을 때 밝힌 바 있습니다. 또 혜린이 암흑기 시절 몰래 알바했던 일을 얘기했을 때 솔지가 먼저 펑펑 울었고 그러자 혜린도 같이 펑펑 울었습니다고.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막내 정화도 '위아래' 가 뮤직뱅크에선 첫 1위를 했을 때, 그리고 솔지의 투병으로 인해 4인조로 활동하던 2017년 8월 12일 EXID 아시아투어 서울콘서트 때 솔지가 깜짝 출현했을 때, 그간의 서러움을 다 쏟아내듯 솔지 품에 안겨 엉엉 울었습니다.
항상 다른 이들부터 챙기는, 권위의식 없이 늘 온화함으로 멤버들을 품는 ‘엄마같은 리더’. 갑상샘 기능 항진증으로 인해 활동을 쉴 때도, 나머지 네 멤버들의 모든 활동을 모니터링했습니다고 합니다. ‘가창력’ 이라는 개인능력은 물론, 헌신적인 마인드와 책임감, 그리고 긍정적이면서도 온화하고 이타적이며 겸손한 성품까지 갖춘, 정말 훌륭한 리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지의 가창력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시청자들 및 연예인들 사이에선 ‘탈아이돌급 메인보컬’ 로 인정받고 있습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리고 복면가왕의 레전드이자, 듀엣가요제로 자신의 가창력을 직접 증명한, ‘아이돌’ 이라는 규격 외 보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사실 아이돌 데뷔 한참 이전부터 댄스가수와는 거리가 먼 장르로 활동해온데다, 보컬트레이너 경력도 있으니 당연한 말이긴 합니다.
솔지의 경우 정석적인 발성법을 바탕으로 저음, 중음, 고음역을 가리지 않고 꽉찬 목소리로 가창력으로는 좋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별히 솔지의 가장 많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고음역에선의 안정된 유지라는 것인데요, EXID의 노래들은 대부분 3옥타브 미[E5]~ 파♯[F♯5]~ 솔[G5] 정도의 고음역을 요구하는데다가 춤까지 격렬해 고음을 내기 쉽지 않은데 솔지는 3옥타브 레♯[D♯5]~3옥타브 솔[G5] 정도의 음역에선 심각한 안정성을 유지합니다는 점에선 상당히 대단한 보컬이라 할 만합니다.
성량 또한 굉장히 크다. 성량의 경우 타고나는 경우가 많은데 2NB 시절부터 성량으로는 이미 알려져 있었습니다고 합니다. 실제 솔지의 라이브를 들어보면 성량이 어마무시하게 크기 때문에 반주가 묻히기도 하며, 그러다보니 가사 전달력이 더욱 더 또렷해집니다. 또한 감정 조정까지 원숙하게 잘하는 ‘완성형 보컬’.
단점이라고 합니다면 음색 자체가 꽤 올드하다는 것 입니다. 복면가왕에 참석했던 영상을 보면 사실 알 수가 있는데요, 유라가 '저분 화장법이나 옷차림을 보면 100% 걸그룹입니다' 라고 하면서도 산들 등 다른 패널들이 '그런데 이건 요즘 걸그룹 창법이 아닌데...' 라면서 당혹스러워 하는게 나옵니다.
사실 이건 어쩔 수가 없는 게, 솔지가 복면가왕 등에 나오며 아이돌 보컬리스트로서 대두되던 때는 2015년 즈음이고, 솔지가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어느 정도 완성하고 데뷔하던 때는 2006년으로, 대략 10년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그때에는 SG워너비, 씨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등 일명 소몰이창법을 구사하는 가수들이 대거 가요계를 점령하고 있을 때라
솔지 또한 이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음색이나 보컬 스타일이 올드한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유행하는 보컬 스타일로 꽤 바뀐 듯합니다.
2NB 시절과 현재 목소리가 꽤 달라졌는데요, 2NB 시절에는 '여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이라는 컨셉이었어서 소몰이창법을 과도하게 사용하였고 저음에선 지금보다 더 굵은 소리가 나왔습니다. 고음에선 또한 성량이 지금보다 훨씬 컸으며
더 굵고 강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소몰이창법은 성대에 강한 무리를 일으키는 창법이기에 특색은 있어도 목에는 좋지 않았고,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결국 성대결절을 앓게 되어 위기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고 합니다. 2012년 EXID에 합류하면서
목소리를 소몰이 창법에선 나오는 목소리가 아닌 가요에 맞는 목소리로 바꿨고, 이에 따라 목소리 자체도 덜 굵어졌습니다. 거기에 LE의 프로듀싱이 콤비되면서 이제는 사실상 올드하다는 느낌을 캐치하긴 어렵다.
2017년 11월 투병 중인 상황에선 녹음에 참여한 '덜덜덜' 에선 3옥타브 파♯[F♯5]을 여유롭게 소화하며 여전합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긴 휴식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 이 프로그램에선 보여준 대박적인 가창력을 보면 이전보다 오히려 실력이 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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