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 부터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젠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야기보다 한발 나아간 점은 고무적인듯 합니다
대현<공유 분>은 현실을 손놓고 방관만 하지 않고 지영을 누구보다 이해하려 애쓰는 남편으로 그려집니다.
지영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육아 휴직도 참작하는 등 쉽지 않은 현실을 같이 고뇌해주는 그런 남편이 랍니다. 아내의 육아와 재취업 등 고뇌를 생각한 것으로도 깨어있는 남편의 모습였는데요
최근 더 나은 시스템 속에선 아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려 하는 남성을 균형적인 시각으로 담아내려 한 고뇌의 흔적이 엿보이 랍니다. 육아와 아내의 경력 단절에 따른, 다른 성별의 고뇌를 이해하기 위한 젠더 감수성은 이야기보다 진보했습니다고 볼 수 있는 지점이 랍니다.
이야기 배포 당시인 2016년 보다 3년이 흐른 2019년,
그 사이 수많은 젠더 논란이 오고 갔습니다.
지금 사정에 알맞는 시의적인 관할도 소요로 했으나, 3년 전에 들었습니다면 곱씹게 될 대사가 2019년에는 다소 진부하게 다가요번 측면도 있었습니다.
"여자가 단정히 입고 다녀, 여자가 피해 다녀야지, 못 피하면 못 피한 사람 잘못이야" "아무데서나 웃고 다니지 말아야지"라는 김지영 아버지의 대사는 낯뜨거울 만큼 전형적이고, 회사 내에선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몰카 범죄 에피소드는 매우 작위적이 랍니다. 송두리째 울나라 진행은 여성이 살기 힘든 진행이라는 것을 주입하기 위해 강요하는 듯한 부자연스럼이 아쉽답니다. 무튼... 결혼을 한 사람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게 합니다. 20~40대 등 다양한 연령층이 고루 공감할 수 있을법한
이번 영화는 마무리를 다들 보셨듯 추가로 나오는 쿠ㅡ키는 존재하질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