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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상도 사투리 모음집을 통해
사투리 해석을 희망코자 하는분들을 위한 글을
마련해보았습니다.
경상도 사투리는 억양이 쎄다보니 의외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막상 뜻을 알아보니 참 재미가 있는데요~
자 그럼 하나둘 살펴보도록 할까요 ^^?
으은다 → 싫다
아가 와그래 깰받노? → 애가 왜 그렇게 게으르니?
꼬방지다 → 고소하다
니 너무 애빘다 → 너 너무 말랐다
낑가가 공가놔라 → 끼워서 받쳐놔라
널찌다 → 떨어지다
디다 → 힘들다
발까 주차뿔라 → 발로 차버릴까보다
널찐다 → 떨어뜨린다
아야 거기 바닥 매매 쓸어라 → 얘야 거기 바닥 꼼꼼하게 쓸어라
짜달시리 → 뭐 그다지, 별로
몰게이 → 모래
삐갱이 → 병아리
아구 샤구랍어래이 → 아이구 시다 (맛이 시다를 뜻하는 방언이랍니다.)
짭다 → 짜다
짜들다 → 부수다
파이다 → 좋지않다, 별로다
걸배이 → 거지
빼다지 → 서랍
맥지 이캐놨네 → 괜히 이렇게 해놨네
갈지마오 → 막무가내로 어떤 행동을 하는 사람
마! 쫌! → 하지마라, 짜증나
사분 → 빨래비누
만다꼬, 만다 그라노 → 뭐한다고, 뭐하러 그러냐
띠리하다 → 어리버리하다
데파라 → 데우다
꺼시 → 거위
코때까리 → 코딱지
인자 마카 다 언서시랩다 → 이젠 모두 다 지긋지긋하다
언서시럽다 → 징그럽다
어떤가요? 여러분들은 몇개나 맞추셨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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