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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결말, 영화 리플리 결말 해석

나이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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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플리의 결말 부분에 대한 해석을 정리해본다.

 : 거짓의 누군가가 되는게 낫다고 늘 생각했어, 초라한 나 자신보다...

리플리는 자신을 디키로 알고 있는 메러디스와
자신을 톰 리플리로 알고 있으면서 그를 이해하고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피터 사이에서 거짓말을 들킬 위험에 처하니 피터까지 죽,여버린다.



처음 느껴보는 호화스러운 생활과 자신을 향한 관심으로 인해 더 큰 욕망까지 느끼게 되고 처음에 죄의식에 시달리지만 과거의 비참한 가난뱅이 자신으로 돌아가기 싫었던 그는 거짓말로 위험을 모면하고 동경하던 디키의 모습을 흉내내면서 사람들에게 보이는 눈빛, 행동 말투까지 당당해진다. 그렇지만 거짓말로 얻은 모든 것이 거짓말로 인해 무너지게 되고...자신의 약한 모습을 이해해주는 피터까지 죽임으로써 리플리로써의 삶이 아니라 디키의 삶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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