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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임신당뇨 식사 식단 이야기 입덫까지

나이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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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첫째아이를 가지면서 많은 스토리가 있었지만

그중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는 바로 임신당뇨였습니다.

10명중 1명이 걸린다는 임당에 그 임당에

내가 걸리다니 정말 큰 우울감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렇지만, 내가 우울하고 힘들면 오히려 아무 잘못없는

우리아이가 힘들어질까봐

식사를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입덫도 심하게 와서

누룽지와 동치미국물만 먹으며 한달을 버텼습니다.




다른건 입에 들어가지도 않더라구요...

공교롭게 임당도 바로 확인이 되어

현미 보리밥 등...흰쌀을 아예안먹거나 양을 엉첨나게 줄였으며

당류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근데 참 이게... 왜 이세상 모든 음식엔 설탕이 들어가는 것인지...

먹을게 정말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고삐를 푼다면 태아에게 안좋아지고...

허기짐에 야채를 정말 많이 먹었고, 두부와 같이 간이 안된 음식들을 계속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혈당은 조절이 되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서 임당도시락을 시켜서 먹기 시작했는데

물론 지금와서 주면 안먹겠지만 그 당시에는 이런것까지 먹을 수 있나하며

감동의 도가니탕...

긴 글을 요약정리하면, 임당식사 식단 직접하는것 보단, 전문업체에 주문하는게

가장 신뢰있고 좋은 방법이라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신경쓸것도 많고, 휴식도 취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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